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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컬러] 셀프 목소리 훈련법 녹음된 내 목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란 적이 있다.좋은 목소리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아이 목소리일 줄이야...비음 섞인 하이톤의 목소리가 어릴 적에는 귀엽다고 평가받았지만,나이가 들수록 듣기 거북하고 짜증을 유발하는 잔소리 톤으로 전락하고 말았다.신뢰감을 주는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가 너무 부러워나름 연습을 해서 목소리가 다소 낮아지긴 했는데, 보이스 컬러를 일찍 알았더라면 올바른 연습 방법으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컸다.그래도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코어 근육을 강화해야겠다.단단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코어 힘을 기르기 위해 서서, 앉아서, 누워서 하는 연습은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좋을 것 같아매일매일 빼먹지 말고 해야겠다. 목소리에도 퍼스널 컬러가 있다.TPO에.. 2024. 6. 26.
[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그린워싱에서 벗어나기 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평범한 내 일상이 기후를 파괴하고 있다면? 이제 지구온난화라는 말 대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더워지는 지구를 넘어 이제는 끓고 있는 지구인 셈이다. 지구는 점점 더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 심각한 기후위기 앞에서 일부러 이 지구를 더 파괴하겠다고, 숲에 폐건전지를 잔뜩 버리거나 필요도 없는 비행기를 마음대로 타며 탄소를 뿜어대지 않는다. 환경을 위한 기부금도 내고, 기후변화를 모른 척하는 정당에 표를 주지도 않는다. 기업들은 친환경인증을 받으며 환경운동에 앞장선다. 그 누구도 환경을 적극적으로 파괴하고, 기후위기를 재촉해 존재 자체를 위협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기후를 보호하는 데 찬성하는 선량한 보통 사람이다. .. 2024. 6. 14.
[시간을 팝니다 T 마켓] 경제학자가 쓴 소설 시간을 팝니다, T마켓글로벌 경제학자들이 최고의 소설로 뽑은 〈시간을 팝니다, T마켓〉은 11개국에서 출간되며 20년 가까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경제 소설 베스트셀러’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2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대부분은 여전히 시간을 팔고 있고 삶의 통제권 또한 되찾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 그 긴 시간 동안 세상은 변하지 않았을까? 앞으로의 20년도 똑같은 모습일까? 이 소설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멀지 않음을 기발하고 놀라운 제안을 통해 보여준다. “당신의 꿈과 가족, 연인, 인생을 되찾을 시간을 단돈 $1.99에 판매합니다!” 500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의‘최고의 경제 소설’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20년 만에 특별판 출간! 이 소설의 주.. 2024. 6. 14.
[나는 죽음 앞에 매번 우는 의사입니다] 신생아중환자실 이야기 나는 죽음 앞에 매번 우는 의사입니다엄마 배 속에서 나와 집으로 가지 못하는 아기들이 있다. 탄생과 동시에 생사의 경계에 선 아기들은 신생아중환자실로 향한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병원에서도 매우 특별한 곳이다. 의료진은 하나같이 환자가 아닌 ‘아기’라는 호칭을 쓰며, 병원에서의 엄마 아빠가 되어 아기들을 보호한다. 아기는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기에 응급 상황마다 의료진의 고뇌는 더욱 깊을 수밖에 없다. 부모들은 모든 처치를 해서라도 아기를 살리길 바라지만, 이르게 태어난 아기들은 엄지손가락으로 겨우 심폐소생술을 해야 할 만큼 작고 연약하기 때문이다. 생의 기적을 목격하는 동시에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곳이 신생아중환자실이다. “환자가 죽어도 살아 있어야 하는, 살아도 살아 있는 것 같지..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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