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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10

[빛날 수 있을까]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꿈꾸는 그림책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는 세상을 꿈꾸는 그림책 세상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사랑받는 세상을 꿈꾸며 사랑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음성을 듣게 되는 이야기라는 이해인 수녀님의 추천 말씀이 오래 남는 그림책이었다. 어느 나라의 어느 부모에게 태어나느냐는 그 누구도 선택할 수 없는 영역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것들의 대부분은 나의 노력과는 관계없이 운에 의해 주어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절로 감사한 마음이 샘솟는다. 여덟 살 어린이가 몇 년을 벌어도 모으지 못하는 돈을 한 번에 쓰는 관광객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여행 온 외국인들이 돈도 많고 착해 보며, 영어를 익혀서 "우리는 배가 고파요.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우리를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지만, 거지에게 하듯 동전을 던져주고는 자기 아이들의 .. 2024. 4. 7.
[포용] 베품의 릴레이 미국 문빔 아동 도서상 수상 작가, 수산나 이세른 스페인의 대표 아동 문학가이자 학습심리학 교수이기도 한 수산나 이세른의 작품이다. 미국 문빔 아동 도서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으며,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주제를 주로 다룬다. 양육과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한 전문가여서 그런지 정말 사소한 따뜻한 마음이 상대를 포용하게 되고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아 신기하였다. 내가 베푼 사소한 친절의 씨앗 하나가 누군가의 마음에 희망이 되어 더 큰 친절로 자라나 꽃피우고, 또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꽃밭이 만발해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되는 느낌이었다. 숲길을 걷던 마리나가 통조림 깡통에 걸려 넘어진다. 날카로운 깡통에 발을 베일 뻔해 놀란 마리나를 숲에 사는 동물들이 도와준다. 다람쥐, 생쥐, 참새가 마..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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