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3 [내가 109세 찰리에게 배운 것들] 찰리의 인생 지침서 "노인 한 사람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듯이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축적된 소중한 경험과 지혜는 연륜으로 빛을 발한다.그런데 1905년 8월 16일 남북전쟁의 잔상이 생생하게 남아 있던 시절 태어난 찰리는 각종 IT 기술이 난무하는 스마트한 세상을 경험하기까지 무려 109세까지 살았다. 마치 처럼 역사의 소용돌이를 한 세기 동안 직접 경험했으니그 삶에서 깨우친 지혜와 철학이 얼마나 가득하겠는가.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네 자녀에게 전해줄 삶의 철학을 찾아 헤매던 저자 앞에102세 노인 찰리가 나타났을 때 운명처럼 느껴졌을 것 같다.출간 즉시 미국을 뒤흔든 세기의 인생 지침서로 등극하며, 찰리의 옆집에서 살고 싶다며 독자들이 환호한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다. 찰리가 의사라고.. 2024. 5. 13. [숨 쉬는 것들은 어떻게든 진화한다]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 도심 공원에 적응한 토끼들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업 압박으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겪는 자신과 달리도심 공원을 가득 채운 토끼들이 신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며,인간에게 스트레스가 가득한 도시가 왜 토끼에게는 만족스러운 서식지가 된 걸까라는의문에서 시작한 스트레스에 대한 심도 있고 재미있는 탐구서이다.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은 없다. 인간뿐 아니라 동식물과 미생물을 포함한모든 생명체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목푯값을 계속 변경하게 되면모든 에너지를 생존에 쏟아야 하므로 번식이나 성장에 쓸 에너지가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삶에서 뭔가 달라져야 한다고 알리는 일종의 신호다.환경요인이 최적에 도달하면 생물학적 적합성(직간접 자손의 수)이 가장 높다.다음 세대에 DNA를 많이.. 2024. 5. 8.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안데르센 잔혹동화대부분의 동화는 삶의 따뜻하고 희망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안데르센의 동화는 어둠과 빛, 희생과 보상, 인간성과 비인간성이라는 상반된 모습들을 모두 담고 있다. 지금 시대에도 소수자들의 인권이 보장받지 못하는데,안데르센이 살던 시절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양성애적 애정 문제를 갖고 있었으니엄청 소외되고 차별받았을 것이다.그래서 자신을 좌절시켰던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관계에 좌절을 겪는 한계를 비판하면서도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잔혹동화를 집필했는지도 모른다.그가 집필한 160여 편의 동화 중에서도 잔혹하고 독특하다 평가되는 동화들만 모아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을 모아놓으니, 삶의 비애를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길 바랐던 안데르센의 마음.. 2024. 5. 7. [감정의 이해] 감정의 롤러코스터 잘 타는 법 감정의 이해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리학자 엠마 헵번은 최신 심리학 이론과 뇌과학 이론을 바탕으로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오랜 시간을 바쳐왔다.특색있는 일러스트를 이용해 간단하고 알기 쉬운 처방을 지속해온 결과SNS에서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 '포인트 오브 라이트 상'을 받았다. 감정은 우리가 감정을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대응하고 대처하는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인생은 감정의 롤러코스터라고 할 만큼 감정은 우리 삶의 중심이 된다.감정은 기억, 반응, 미래 계획, 행동, 관계, 생존에 내재되어 있어서감정을 이해하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위해 결정을 내릴 수 있고,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고, 삶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을 받게 된다.모든 롤러코스터가 그러하듯.. 2024. 5. 7.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6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