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6 [49일의 레시피] 익명의 테이크 오프 보드에 감사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내 오토미가 건넨 고로케 샌드위치가 담긴 도시락 주머니를 받았는데도시락 주머니에서 새어나온 소스가 손가락에 묻자아쓰타 료헤이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도시락을 가져 가지 않고 그냥 낚시를 갔다.그리고 몇 시간 뒤, 테이블 위에 손대지 않은 도시락 주머니가 그대로 놓은 채오토미는 심장 발작으로 혼자 눈을 감았다.그 도시락이 마지막 도시락이 될 줄 누가 알았겠냐, 알았더라면 그렇게 소리 지르고 야속한 말을 하지 않았을텐데 료헤이는 후회막심이었다.오토미는 늘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는데 아내의 요리를 제대로 칭찬한 적도 없이 너무나 당연시 여긴 자신을 자책하며,오토미가 세상을 떠난 후 2주간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않고 있던 중 갑자기 이모.. 2024. 12. 31. [파스칼 인생 공부]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인간이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여 중용을 지키며성숙한 삶을 살아가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파스칼의 글들을잘 알려진 친숙한 예시들과 연관지어 설명해주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가난했기에 부지런하게 되었고,허약했기에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되었고, 부족했던 교육으로 인해 자신을 낮추고누구에게나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다며 부족하게 주어진 현실을 큰 은혜로 여겼다.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그 비천함을 극복하면 크게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인간은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으며, 삶은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기에자신의 한계와 약점을 직시함으로써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그래야만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져공동체 의식이 강화되고 연대.. 2024. 10. 13.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선상 추리 소설의 고전 셜록 홈즈 시리즈로 추리소설의 붐을 일으킨 아서 코난 도일의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이다. 지금도 밀실 미스터리는 흥미진진하고, 특히 바다는 미지의 보고이자 파도 속에 사라진 자의 흔적을 찾기란 여전히 어려운 일인지라선상 속에 감춰진 비밀은 추리소설의 소재로 안성맞춤이다.물론 셜록 홈스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고, 추리 소설 장르가 엄청나게 다양해졌기에예상되는 뻔한 결말이 보여서 다소 시시하게 느껴지는 단편도 있긴 했지만 역시 아서 코난 도일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적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하는데 처음에는 가족들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싸운 신사적인 모험가와 같은 의적도 있었을 것이다.해적들은 단순한 약탈자 무리 이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그들만의 법과 질서를 갖추고 있는 하나의 떠다니는 .. 2024. 9. 8.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애니 속 명언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해 소환하는 어린 시절와 로 대중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전했던이서희 작가가 이번에는 아주 친숙한 애니메이션 속 명언으로 비교적 아이였을 때의 반짝이던 순수함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지친 나에게 별 걱정 없이 만화 영화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던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하여어린 시절 날 행복하게 해주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웃집 토토로애니 강국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일본 작품이 많았다.,일본 소도시 여행이 유행인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애니의 캐릭터들을 곳곳에서 만나는소소한 기쁨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추억의 애니가 많았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가 1988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 해서오타는 아닐 텐데 그렇게나 오래된 작품이었나 싶어 검색을.. 2024. 7. 1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