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3 [신비로운 새 컬러링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마음이 심란하거나 불안할 때 컬러링을 하다 보면어느 순간 아무 생각 없이 컬러링에 집중하여 완성되는 순간의 기쁨을 느끼면마음이 한결 평안해져서 컬러링북을 좋아한다.컬러링 자체의 매력과 더불어 신비로운 희귀 새부터 멸종위기 새까지 새의 매력과 보존 가치를 느끼게 되니까더 의미 있는 컬러링북이라 좋았다. 인간에 의해 서식지 및 주변 환경이 열악해져 공사장의 폐고무줄과 폐철사 등으로 둥지를 만드는 부모 새의 이야기에너무 미안했던 기억도 떠올랐다. 곧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열심히 둥지를 만들었건만부화한 새끼 새들이 뾰족하고 녹슨 철사에 찔려 죽음에 이르는 참사에인간으로서 너무 미안했다. 인간의 욕심이나 기후 변화 때문에 생존 위기를 겪고 있는 새가 너무.. 2025. 3. 2. [오늘의 산책 풍경 컬러링북] 힐링 컬러링북 보통의 날들 속에서 만나는 오늘의 산책 풍경, 러블리 그 자체였다. 멀리 가지 않아도, 특별한 순간을 겪지 않아도 그냥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며 일상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감정을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을 포착해 낸 모소 박영주 작가 덕분에 완전 힐링 타임, 소확행을 만끽할 수 있어 감사했다. '모'두에게 있는 '소'소한 행복을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그림 작가라 모소라는데 필명다운 컬러링북이었다. 수채 물감, 색연필 등 다양한 재료로 누구에게나 있는 흔한 행복을 표현하는데 몽글몽글한 기쁨이 전해지는 이쁜 그림이라 작가의 작품을 보는 것도 좋고, 똥손이라도 작가의 스케치에 나름 열심히 채색하는 동안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여행지에서의 낯선 풍경이 주는 색다른 행복도 좋지만,.. 2024. 11. 14.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나태주 시인 컬러링북 풀꽃을 보며 모든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는나태주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린 첫 컬러링북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그림을 그릴 때 편안하고 기쁘고 좋았던 것처럼 독자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는시인의 마음이 감사하게 느껴졌다.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문학평론가인 나민애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는세상이 너무 사나우면 식물에게 도망하고, 그래도 힘들면시나 아버지의 그림 속으로 숨어 잠시 앉아 생각을 하면마음도 가라앉고 조금 웃게 된다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컬러링북에 색을 입히다 보면 이해가 된다.시인의 아름다운 수절과 꽃과 나무에게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이래서 어르신들의 카톡 배경은 다 꽃이고,나이가 들수록 길가의 이름 모르고 살았던 식물들에게 관심이 생기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태주.. 2024. 7.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