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매컬러스1 [슬픈 카페의 노래] 엇갈리는 사랑의 덧없음 앙드레 지드가 미국 문단의 기적이라고 칭송했던카슨 매컬러스는 열다섯 살 때 열병을 앓고 몇 번의 뇌졸중을 거쳐 서른 살 초기부터 걷는 것조차 힘겨울 정도로 육체적 고통을 겪으며, 평범한 세계관에 순응하기 힘든 소외된 영혼의 열망과 고독을 주제로 한 천재 작가로 알려져 있다. 카슨 매컬러스의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이 작품은기묘한 삼각관계를 통해 사랑의 본질을 탐색하는 수작이라고 하는데,개인적으로 세 사람의 어긋난 기이한 사랑이 잘 이해되지는 않았다. 미스 어밀리어는 아버지에게서 생필품을 파는 가게를 물려받은 데다지역 최고의 술을 빚어내는 양조장도 운영하는 부자에,의사로서도 최고였다. 6척 장신에 골격이나 근육도 남자 같긴 해도사팔뜨기만 아니었다면 꽤 잘 생긴 여자여서그녀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남자들도 .. 2024. 10.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