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종1 [판다 정신] 판다에게서 배우는 지속 가능한 미래 푸바오가 남긴 판다 정신 어떻게 이렇게 많은 글을 짧은 기간 동안 펴내는 것일까, 놀라울 정도로 곽재식속도를 보여주는 작가의 모습에서 그가 말하는 '판다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귀여움이 세계를 구한다며 푸바오의 인기에 편승해 사람들에게 멸종 위기 동물들의 생태와 생물다양성, 지속 가능한 세계에 대해 성찰하게 만드는 영리한 작가의 전략이 돋보였다. 푸바오는 가지만 푸바오가 남긴 판다 정신을 기억하면 지구와 나도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판다의 내장 구조는 초식동물보다 육식동물과 더 비슷하다. 섬유소를 오랜 시간 발효시키고 삭힐 수 있는 소의 4단계 위장이 판다에게는 없을뿐더러 창자의 길이가 오히려 짧은 편이라 풀보다 고기를 소화하기에 더 적합하다. 자기 창자 구조와 상관없이 대나무만 끝없이 .. 2024.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