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날씨가 급 쌀쌀해지면서 곧 2024년도 저물어가겠구나,완연한 중년으로 접어들겠구나는 생각에 괜스레 서글퍼졌다.기운을 내고 마음만은 청년으로 돌아가기 위한나만의 비법 중 하나가 사춘기 때 열렬히 사랑했던헤르만 헤세와 윤동주를 만나는 것이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꼭 읽어야 할 이 시애의 고전인윤동주 시집을 청소년기에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스물아홉 해방되던 해에 가버려 더 가슴 저미게우리에게 영원한 청년으로 각인된 시인의출중한 외모에 반해 시집을 집었다가 그의 시를 가슴에 새기며 얼마나 먹먹했었는지,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을 읽으면 꿈 많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말주변도 사귐성도 없었지만 윤동주의 방에는 언제나 친구들이 가득 차 있었고,친구들이 찾으면 빙.. 2024. 11.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