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아드미라리1 [쇼펜하우어, 홀로서기 인생철학] 올바른 늙어감을 위한 고독 삐딱한 철학자 쇼펜하우어로부터 배우는 올바른 늙음의 미학,균형 있는 삶을 위한 고독의 중요성을 독일 현대문학과 철학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가 쉽게 풀어 설명해 줘서 염세, 연민, 비관주의자로만 알았던 쇼펜하우어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책이었다. 프랑크푸르트의 괴짜, 현대의 고행수도자 쇼펜하우어는반려견 푸들 아트만을 데리고 혼잣말을 하며 일정한 시간에 산책을 하여동네 사람들의 구경거리였다고 전해지는데,반려견을 키워 본 사람들은 안다. 늘 일정한 시간에 반려견과 산책하는 것은반려견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다.그런 사람이라면 세상과 사람을 싫어했을 리가 없다.세상을 정말 싫어했다면 세상과 사람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평생토록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염세주의 Pessimi.. 2024.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