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안내서1 [무해한 산책] 헤르만 헤세의 이탈리아 안내서 사유하는 방랑자 헤르만 헤세가 당신의 여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보내는이탈리아 여행 안내서라서 신기했다.여행 안내서 '베데커'에서 소개하는 관광지가 아니라여행자들이 종종 놓치는 특별한 곳을 추천하는 헤세는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눈에 담는 것보다하나의 도시, 호수, 지역을 철저하고 자세하게 알아가는 것을 추천한다.그가 열 번째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있었을 때 로마를 아직 보지 못했을 정도니헤세처럼 천천히 이탈리아를 음미할 수 있는 여행자는 드물기는 하겠지만,헤세의 여행 철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피렌체 카르투시오회 수도원에서 자신을 안내하던 수도사에게왜 이제는 수두원에서 이런 그림을 그리지 않냐고 헤세가 물었더니나이든 수도사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우리 방문객들은 이런 질문을 한 번도.. 2024. 10.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