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스승법정스님1 [마지막 스승 법정스님] 그리운 법정스님 그리운 마지막 스승 법정스님 자본주의 사회에서 종교도 기업화되는 것 같아 씁쓸해질 때마다 무소유를 일깨워주셨던 맑고 향기로운 법정스님이 떠오른다.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군더더기를 없애는 것이 무소유의 삶이다. 평생의 인세 수입을 학비가 없어 고통받는 고학생들에게 다 나누어 주셔서 입적하기 전 제자들의 강권으로 병원에 입원하셨을 대 정작 밀린 병원비를 내지 못할 정도로 궁하셨을 만큼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셨다.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인 길상사를 창건하시어 가난하고 힘든 이들의 의지처가 되게 하신 스님이 더 그리운 걸 보면 우리 사회가 척박한가 보다. 스님은 소유하고 있는 것을 주는 행위인 베푼다는 말보다 잠시 맡아 지닌 것을 되돌려주는 행위인 나눈다는 말을 즐겨 쓰셨다. 베풂에 생색내고 인정받기.. 2024. 3.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