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 구독자 유튜브 <김순렬TV>를 운영하는 김순렬 한의학 박사가
구독자들이 책으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진짜 식사 1>을 출간하고,
이번에는 <진짜 식사 2>를 출간하였다.
치매 예방과 저속 노화를 위한 식단, 100년 건강을 위한 비법 약차에 초점을
맞춘 현대판 동의보감 같은 책이다.
역사상 드물게 먹거리가 넘쳐나는 풍족한 시대에 살아서,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을 과식해서 생긴 현대병의 원인을 생각해 보면
제대로 된 진짜 식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당뇨병과 대사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육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염증과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만병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인스턴트식품 속에 든 각종 식품 첨가제까지 생각하면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음식은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천연의 식품 속에는 수많은 영양분이 있으면서도
반대되는 성질의 영양분도 포함되어 있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우리 몸을 조절해 준다.
반면에 약품이나 영양제는 한 가지 성분만 추출해서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강력하게 작용하므로 부작용 또한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먹기 불편하더라도 진짜 음식을 먹는 것이 우리 몸의 건강한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지름길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입에 달고 짜고, 맛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
화학적으로 합성한 음식은 진짜 음식이 아니다.
진짜 음식으로 제대로 된 식사하는 방법을
매일 먹으면 치매 걱정이 싹 사라지는 음식,
가속 노화 예방을 위한 최강 식단,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한 사람들의 비결,
더 젊고 활기차게 살게 하는 비법 약차로 세분화해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게 GI 지수이다.
음식을 먹었을 때 얼마만큼 빠른 속도로 혈당으로 전환되는지를 수치로 표시한
GI(Glycemic Index) 지수에도 함정이 있다.
감자가 90인데 반해 크림치즈는 33, 생크림은 39으로 비교적 낮게 책정되어 있다.
GI 지수와 관계없이 흡수가 느린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고르면 된다.
감자는 천천히 흡수되는 탄수화물이지만 튀기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만나 대환장 파티가 벌어진다.
튀긴 음식은 뇌의 모세혈관에 염증을 유발하여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니
맛있어도 멀리해야 한다.
달걀에는 웬만한 복합영양제보다 많은 성분이 들어있다.
칼슘, 인,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좋고
철분 부족도 막아주고, 콜린이 풍부해 새로운 뇌신경의 생성을 돕는다.
달걀에는 비타민C가 없으므로 달걀과 감자를 함께 먹으면 보완이 되어서 좋다.
감자의 비타민 C는 다른 채소와 달리 삶아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니,
튀긴 감자 말고 찐 감자나 계란 감잣국 요리를 해야겠다.
카페인은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니 커피를 줄여야겠다.
커피 속 탄닌은 마그네슘, 아연, 인 같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
철을 저장하는 단백질인 페리틴 성분의 수치가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신 사람은 1잔 미만으로 마신 사람보다 감소한다니
빈혈이 있는 사람은 커피 강한 신맛의 레몬수를 마시면
커피의 유혹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커피에 있는 식물성 지방 성분인 카페스톨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종이필터를 통해 커피를 내리면 카페스톨의 95%를 걸러낼 수 있다니
커피 머신보다 귀찮아도 드립 커피를 마셔야겠다.
번아웃증후군이 몰려오기 전에 항스트레스 성분이 들어있는 아답토젠으로 구성된
인삼, 오미자, 황금, 강황 비법 약차를 마셔봐야겠다.
4~8g씩 동일한 양으로 배합하고 500~1000cc 물에 끓이고 10% 정도 졸인 후
하루 2~3회 100ml씩 복용하면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고 세로토닌이 펑펑 나온다고 하니
그 효과가 궁금해졌다.
건강에 진심인 한의학박사님이 알려주는 상황별 약차와
진짜 음식으로 나에게 적합한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