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토미의 인생처방전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2탄 최고의 히트작으로
잠들기 전이나 잠에서 깬 아침, 일이 힘들 때마다 언제든지 여러 번 읽을 수 있는
지극히 짧고도 사소하지만 강력하게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인생 잠언집이다.
마흔, 인생, 인간관계, 고민이 많은 시점에서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인데
마흔에 읽었더라면 덜 방황했을 텐데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내 인생의 가치를 높여줄 짧고 강력한 한마디를
곁에 두고 자주 되뇔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221개의 힐링,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인생 대부분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221개의 마음 처방전이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인간관계는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강해지는 방법은 집착을 줄이는 거예요.'
로 분류되어 있어 목차를 보고 필요한 페이지를 찾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정신 안정제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잠언집이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자신감이 떨어질 때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는 자기긍정력을 키워나가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아무 의미 없는 일상만 반복되고 삶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서
일상 속의 행복을 도저히 찾을 수 없을 때, 특별한 이벤트 같은 것이 없어서
아무것도 즐거운 일이 없다 느껴질 대 즐거운 일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넣어야 한다는 말이 뼈를 때렸다.
매일 일어나는 일은 지루하지만, 자세히 보면 나의 생복이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고
모든 일상을 회상해 보면 즐거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금의 행복은 지금밖에 맛볼 수 없으니까 말이다.
완전히 똑같은 일을 하고 같은 환경이 반복된다 하더라도 자세히 보면,
첫 번째와 두 번째, 세 번째의 감정은 다르다. 나이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듯이
우리는 항상 변한다. 지금의 행복은 현재의 것이므로 모든 순간을 멋진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는 선택을 해나가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기쁨과 분노, 슬픔, 고민하는 모습조차 아름다운 게 인생이라는 말.
모든 것은 다 흘러 지나가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쌓이기 마련인데
그냥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건강하게 살아가자고
자신을 다독이게 되었다.
심신이 너무 고단할 때는 동물원이나 식물원, 수족관 등에 가서
다른 생물들이 "살아가는" 것의 간단함을 보라는 조언이 와닿았다.
간단해도 생기있게 살아갈 수 있다.
어쩌면 간단하게 살아가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니
너무 복잡하게 고민하지 말고 이렇게 생각해 봐 하고
담담하게 고민을 해결해 주는 짧고 강한 한마디가 고마워지는 책이다.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