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 철학에서 알려주는 행복한 삶을 위한 4가지 기본 덕목
스토아 철학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4가지 기본 덕목으로
지혜, 정의, 용기, 절제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
이 기본 덕목은 선한 인간이 되기 위한 기준으로 이 4가지 덕목을 갖추려
노력하고 훈련하면 혼란스러운 인생에 멋지게 대처할 수 있다.
실천을 강조하는 스토아 철학에서는 말로만 떠들지 않고
벌떡 일어나 바나나와 산책을 나가라고 조언한다.
지혜는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분별력이고,
정의는 공정하고 품위 있는 인간이 되는 것으로 더 나은 인류가 되고자
개인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정의란 상대방이 아무리 짜증 나게 굴더라도
친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이라는 말에 수양이 더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용기는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변화구에 맞서
용기 있게 인생을 살아 내는 정신력이다.
절제는 자기 통제력이자 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4가지 기본 덕목을 윤리적 원리로 삼고 살아간다면 선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에우다이모니아(행복, 평온, 균형, 번영, 웰빙)에 이를 수 있다.
황금률
"군인들은 평화로울 때 작전 훈련을 하고, 벙커를 구축하고, 몸을 혹사시킨다.
그래야 전쟁이 터졌을 때 지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세네카의 명언
자발적 불편함을 훈련하면 앞으로 닥쳐올지도 모를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다.
세상에는 우리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일일이 부정적으로 대응하면
삶이 불쾌해지고 문제로 가득 차게 되므로 스토아주의 황금률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일어날 일들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이미 일어난 일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통제할 수 있다.
상황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불평하기는 쉽다.
불평을 늘어놓고 싶은 충동이 들 때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소리 내어 불평하지 말라... 혼자 있을 때도 하지 말라."라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조언을 잊지 않아야겠다.
그리고 아무리 감당하기 힘들고 불편한 상황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벗어날 수 없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는 없다.
모든 것이 변한다.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처럼 말이다.
마주한 문제를 받아들이고 이 또한 영원하지 않음을,
모든 것은 변함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마음 챙김 수련법의 대가 존 카밧진 박사 또한
"파도를 멈출 순 없지만, 파도를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라는 명언으로 힘든 시기를 우아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하고 싶지 않을 일이 있다면 인격을 단련하는 훈련이라고,
완벽한 기회라고 여기고 도전하면 된다.
대단한 역경은 아니지만 평소 하기 싫은 일을 철학적 훈련의 기회로 활용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상황을 건설적으로 재구성할 힘이 길러진다.
지금 나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오히려 행동을 앞당기고 길이 되기도 한다.
아우렐리우스는 자신이 상대할 사람들이 참견이 심하고, 감사할 줄 모르며,
오만하고, 정직하지 못하고, 질투심 많고, 무례할 수도 있음을 예상하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디즈니 영화가 아니라서
상대하기 힘든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 또한 같은 우주에 속한 동료 시민이라 여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라 불쌍히 여길 뿐,
그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지지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단지 상대하기 힘든 사람을 상대할 때 나의 인격이 확연히 드러남을 알고,
그들의 행동을 걱정하기보다 내가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살아 있다는 것이,
숨 쉬고, 생각하고, 즐기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특권인지 생각하라."
는 아우렐리우스의 조언대로 아침을 시작해서
태어나는 것이나 죽는 것을 내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선의를 가지고 품위 있게는 떠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