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에 너무 변화가 많아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하기가 벅찰 정도로
오사카 여행에 변수가 많이 생겨서 걱정이었는데, 2024년 10월까지 수집한
따끈따끈한 최신 여행가이드 북이라 믿음이 갔다.
아날로그를 고수하던 일본도 이제는 테이블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해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고 계산한 후 LINE으로 알림을 받아 음식을 픽업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과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물가의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최근 1~2년간 깜짝 놀랄 정도로 물가가 많이 상승했다는 슬픈 소식,
다행인 건 아직까진 엔저로 일본 여행의 부담이 그나마 적다는 것이다.
최근 오사카의 백화점과 쇼핑 상가마다 푸드홀 경쟁이 뜨거워
유명 맛집들을 즐기기 좋아졌다는 건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
원래도 먹을거리가 너무 많았는데, 더 엄선해서 먹어야 한다니
행복한 고민과 함께 물가가 더 상승하기 전에
시끌벅적 활기찬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미식여행의 대명사인 오사카 여행답게
오사카에서도 꼭 맛봐야 할 음식과 디저트를 보니
너무 설레이고 기대가 되었다.
일본 여행때마다 패스 때문에 엄청 고민하고 이용방법 점검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는데 내 일정과 계획에 맞는 패스를 선택하는 법,
패스별 핵심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려주니 속이 시원하다.
오사카 시내 여행 중 가고 싶은 명소가 3곳 이상이고
입장료가 비싼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산타마이라 유람선, 덴포잔 대관람차,
공중정원, 톤보리 리버 크루즈가 포함되어 있다면 오사카 주유 패스가 좋다.
어린이라도 성인용으로 구매해서 가는 것이 유리한데,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은 주유 패스 이용시 15시 이전에만 무료 입장이다.
오사카 포함 간사이 전역을 여행하려면 오사카 E패스,
교토 당일 여행은 E티켓 한큐 1일 패스,
한큐 전철로 갈 수 없고 케이한 전철로만 갈 수 있는 후시미이나리, 토후쿠지, 우지를
가려면 교토-오사카 관광 승차권이 필수다.
이코카 유효 기간이 발급일로부터 10년이라는데,
유효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오사카 여행을 가야 할 당위성을 부여하며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데 구글 맵스 QR코드를 스캔해서
바로 저장할 수 있으니 정말 간편하게 여행 루트까지 금방 완성할 수 있어
스케줄만 조절하면 되어서 금방 여행갈 수 있을 것 같아 보는 내내
설레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핵심 스톳만 추려 만든 특별 부록만으로도 부담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알짜 정보가 엄선되어 있으니, 다른 검색 없이 그냥 책 한 권으로
리얼 오사카 여행 계획을 신속하게 100% 완성할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