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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천재 감성 작가가 전하는 나 사랑법

by biogene 2024. 10. 13.

 

후이구냥은 1983년생으로 연속 베스트셀러상을 받아

인터넷 시대 신여성 대변인이라고 불리는 감성 천재 작가로,

현재 공푸전옌 영화사 부사장을 맡고 있다.

 

유대인의 격언 "모든 만남이 첫 만남이다."를 기억하면

모든 것을 매번 처음인 듯 대하게 되어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익숙해서 당연히 그렇겠거니 하고 대충 넘어가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오늘 만난 이 사람이 저번에 만났을 때와

완전히 같은 사람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법.

사람은 기묘하고, 잘 변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입견에 사로잡혀서 세상만사가

마냥 예전과 같으리라는 착각에 빠지면 안 된다.

눈 깜짝할 사이 변하는 것이 사람이고, 세상이라는 것을 알면

상처받지 않고 살 수 있다.

 

인생은 바둑과 같아서 늘 이길 수만은 없으므로,

누구든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해야 할 때가 오기 마련이다.

승복해야 할 때 승복하지 못한 결과는 늘 비참하다.

물러서야 할 때 물러서지 않아 스스로 목을 조르는 자충수를 두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은 결코 항복하는 게 아니다.

솔직하게 인정하고 내려놓으면 새로운 길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는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므로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으며

잘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되 강한 척하지 말고, 승복하되 굴복하지는 말아야 한다.

 

뭔가를 배울 때 그걸로 먹고 살 작정이 아닌 이상

배워서 할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는 말에 위안이 되었다.

배워서 즐겁고 할 수 있어 기쁘면 그만인 것을,

더 높은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고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너무 잘해내고, 완전히 정복해야 하는 것이 최고라는 교육을 받아와서

거기서 벗어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부모님들은 다 큰 자식들이 아직도 요람 안에 누워 있는 작고 무력한 아기인 양,

진심과 사랑을 다해 보호하고 돌본다. 그런 부모님의 단단한 사랑을 붙들고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한, 절대 넘어질 리 없다고 주문을 외우면

세상 무서울 것이 없다.

 

정결하고 기품 있는 노인이 되어가는 법,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사랑스럽고 그리운 사람이 되는 법,

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내는 사람이 되는 법을

조곤조곤 알려주는 나를 응원해 주는 책이었다.

 

#단단한사랑이있는한넘어지지않는다 #후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저자 후이는 중국 ‘올해의 베스트셀러 대상’을 2연패 한 저력의 작가다. 또한 ‘인터넷 소통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대중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 SNS라는 화려하기만 한 과시의 무대로 인해 직접 만남과 소통이 줄어들면서 갈수록 삭막해지고 있는 오늘날, 현대인의 감성을 깊은 심연에서부터 일깨운다. 후이의 글은 뭔가 남다르다. 그녀의 감성은 투명한 유리병에 부딪혀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화창한 여름 햇빛처럼 반짝인다. 마치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머나먼 우주 바깥의 외계에서 날아온 가시광선처럼 독자의 가슴을 찌른다.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사는데도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단단한 표면 아래에 숨은 진심을 축복하고 가식을 경고한다. 그저 자신의 아픔에만 흐느껴 우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나를 향해 그렇게 안타까운 마음들이 있었는지 깨닫게 해준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가혹하게만 느껴졌던 세상이 차츰 환하고 따스한 빛으로 가득 차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글은 담백하면서도 섬세하다. 독자를 훈계하듯이 가르치려 하지도 않고 가식적이지도 않다. 그렇다고 따스한 위안만 전해 주는 것은 아니다. 한 독자가 올린 ‘후이의 글은 깨달음을 주는 가시가 들어 있는 생선 수프 같다’라는 댓글은 수많은 이의 공감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런 배경에는 그녀의 다채로운 이력이 한몫했다. 잡지 칼럼니스트부터 광고 카피라이터, 영화 대본, 대중가요 작사까지 독자의 감성을 건드려야 하는 여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연인, 가족, 친구, 낯선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길어 올린 소소한 이야기들은 외로운 마음에 따뜻함을 주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심어 준다. 그녀의 글은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를 선물하면서도 돌아보면 한 단계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읽지는 마시라.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공갈 젖꼭지를 빼앗긴 아기처럼 갑작스레 허전함을 느낄지 모르니.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페이지마다 이벤트를 선사하듯 펼쳐지는 사진과 글귀들이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저자
후이
출판
이든서재
출판일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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