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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관계의 미학

by biogene 2024. 3. 2.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인생의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개인의 자주권과 독립권을 유지하고 보장할 수 있는 방어선인

개인의 내재적 공간, 경계선(boundary, 바운더리)는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이 선을 넘으면 문제가 시작된다.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긋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간관계 처방전이다.

 

모든 인간은 독립적인 개체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이므로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의지해서도 안 되고,

타인 또한 나를 의지해서도 안 되고,

타인을 지배하고 착취하며 강제로 통제하거나 조종해서도 안 되고

자신이 그런 취급을 받아서도 안 된다는 관계의 경계선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자의 반 타의 반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경계선이 침범당하고 파괴되고, 관계가 무너지는 함정에서 벗어나

견고한 경계선을 구축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인간관계의 경계선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10가지 유형 중에서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타인의 기준에 부합하려고 살아가면 불필요한 걱정과 번뇌를 할 수밖에 없다.

타인의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 거짓된 자아는 방향을 잃게 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갈망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

한평생을 함께하는 건 타인이 아니라 나의 육체와 정신임을 잘 이해해

무엇이 나의 생각과 감정인지, 선택과 결정인지 구별해야만 한다.

타인의 생각과 감정, 선택과 결정을 경계선 밖에서 잘 막아내고

나의 기준을 잘 지켜나가야만 유일무이한 진정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다.

 

"주관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복종할 것이며,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구속될 것이다."

고 한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이 자극제가 될 수는 있지만,

자신만의 동기가 있어야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인생 과제가 있으니,

자신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지 다른 사람의 과제에 간섭하거나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아들러의 '과제 분리'를 되뇌면

경계를 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을 소중히 대해야 관계도 소중히 대할 수 있으니,

노력은 하되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

 

관계의 미학 -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품위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비법이다.

바운더리가 탄탄하게 지켜지지 않을 때

게슈탈트 요법의 창시자 프리츠 펄스의 기도문을 떠올려야겠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당신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나는 당신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나의 희망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안다.

당신은 당신이고, 나는 나다.

우리가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하지만 서로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바운더리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나하고 맞지 않은 사람들을 정리하는 법 #큰일하지 않고도 중요한 사람으로 보여지는 법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성공하는 법 #원하는 대로 하면서 사회생활 잘하는 법 #남에게 맞추지 않고도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법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면 인간관계도 정리된다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때, 인생의 걸음에 뭔가 턱 하고 걸릴 때, 열심히 살아가고는 있지만 마음이 힘들어지는 순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부와 명예를 좇으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인생을 한껏 즐기며 사는 것이 나을까? 하지만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다. 왜냐하면 질문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알려면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곧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다.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는 타인이 규정하는 삶의 방식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저자
쑤쉬안후이
출판
시옷책방
출판일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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