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스키스켄스
지금의 인류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면 스스로 생각해 보려는 노력을 조금도 하지 않은 채
곧장 스마트폰부터 꺼내 검색을 시작한다.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 스키스켄스(검색 인감)으로 불러야 할 정도로
검색에 익숙한 시대를 살고 있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처리는 인공지능이 더 잘 수행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시간을 들여 오래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생각 CPR전략
생각하는 능력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깊은 생각의 비밀은 체계적인 생각 CPR에 있다.
Coding 올바른 입력의 습관화로 문제를 정확하게 개념화해야 한다.
Processing 체계화된 처리의 습관화로 편향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최적화된 결정을 해야 한다.
Retrieval 인출의 습관화로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깊은 생각의 비밀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해서 어떤 성취를 이루고 나면
그러한 노력이 다른 일을 하는 데까지 확산되는데 이를 학습된 근면성이라고 한다.
반면 여러 번 시도해도 끝내 실패한 경험으로 인해 다른 일에서도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져 결국 열심히 하지 않게 되는 것이 학습된 무기력이다.
무기력이 아니라 근면성을 학습하기 위해선
새로운 습관 형성에 방해가 될 만한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조건 열심히 수행하는 성실이 아니라 목표에 부합하는 성실이 중요하다.
프로 바둑 기사는 대국이 끝난 뒤에도 바로 대국장을 떠나지 않고
복기 시간을 갖는다. 자기도 모르게 생각의 지름길을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생각의 오류와 편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각하지 않는 사회에서 생각하는 존재로 살아남기 위해
생각 훈련 연습을 할 수 있어 유익하였다.